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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1박 2일’ 최고 시청률 11.7%…김종민·빽가, 바지 벗겨지며 美친 활약

‘1박 2일’ 멤버들이 매니저와의 포텐 터지는 궁합으로 일요일 밤을 장악했다.2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녹음이 가득한 충남 당진에서 가족 같은 매니저들과 함께하는 여행기로 웃음과 훈훈함을 모두 잡으며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특히 방송 말미 유선호와 매니저가 선물 퀴즈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자성어 맞추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7%(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해 주말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은 A팀에 이어 B팀이 디스코 팡팡에 탑승, ‘신발을 사수하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놀이기구가 엄청난 굉음과 속도로 운행되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신발을 사수하기 위한 열정을 풀가동 시켰고, 서로를 향한 견제 속에서 팽팽한 대결을 이어나갔다. 이 대결에선 ‘1박 2일’의 형님인 연정훈과 김종민이 최종 토너먼트에 올랐다. 게임 도중 빽가의 바지가 벗겨진 뒤 속옷이 노출되면서 녹화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빽가는 바지가 벗겨지는 것을 알면서도 세차게 돌아가는 놀이기구 때문에 바지를 제때 올리지 못했다. 급히 중단된 게임에 빽가는 “이게 뭐야!”라며 소리치며 제작진을 향한 분노의 인터뷰까지 하는 등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삽교호 바다공원에 모였고, 곧바로 점심 식사 미션인 ‘내 연예인에게 짜장면 먹여주기’에 돌입했다. 대결은 당진의 맛집에서 엄선한 대표 메뉴들로 매니저들이 안대를 쓰고 담당 연예인들의 뒤에서 제한 시간 내에 최대한 덜 묻히며 짜장면을 먹여주는 것. 멤버들은 각자만의 먹는 방법을 동원했다. ‘먹세윤’의 타이틀을 가진 문세윤은 엄청난 기세로 깔끔하고 완벽하게 짜장면을 흡입했다. 반면 유선호는 반칙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점심 식사 미션의 최종 당첨자로 결정, 식사비용을 다 지불하게 됐다. 여섯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충남 예산에 있는 국내 최대 자연 목장에 도착했다. 푸릇함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잔디밭에서 ‘보디가드 피구’와 ‘보디가드 닭싸움’이 진행됐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온갖 비난과 작전을 동원해 게임을 진행, 중간중간 환상의 티키타카까지 주고받았다. 그 과정에서 딘딘은 새 별명인 ‘설치류’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는 등 대폭소를 안겼다.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 잠시 마음을 비울 겸 산책에 나선 여섯 멤버와 매니저는 만발한 벚꽃과 경치를 즐기고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멤버들은 매니저가 작성한 소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중간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서로 질세라 악착같이 달렸고, 딘딘은 “이렇게까지 알고 싶진 않아”라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여행지는 멋들어진 기와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수호목까지 있는 당진의 면천성안마을였다. 그곳에서 마지막 미션 주제인 ‘내 매니저를 위한 선물 획득의 시간’이 주어졌다. 나인우와 그의 매니저는 소개팅 1회권을 보고서 구미가 당겨했고 결국 그 둘은 ‘이심전심 동작 일치-운동’ 게임에 성공해 소개팅 1회권을 거머쥐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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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종민아 추억 만들어줘 고마워" 김종민표 부채 인증..찐우정

'미우새' 김규리가 김종민의 그림 실력을 칭찬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규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김종민과 '남사친X여사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민이와 봉근이, 그리고 나…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방송도 하고…이런 날도 오는구나~^^ 넘 즐겁다. 종민아~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며 김종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종민이와 봉근이가 그린 편지지와 부채. 넘넘 소중해~~~!!!! 너희 넘 잘 그리는 거 아냐?"라며 방송에서 함께 그린 부채, 매화 그림을 인증하며 극찬을 퍼부었다. 세 사람의 우정에 네티즌들은 "멋진 친구들", "79년생으로 보이지 않아요", "두분 다 제발 연애 좀 하셨으면요"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김규리는 "너는 만나는 사람 없나"는 김종민의 연애 질문에 "없다. 마지막으로 만난 연애가 9년 전"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해야지"라고 희망사항을 내비쳤고, "수트 입었는데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내 별명이 김수트"라며 깨알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규리는 "종민이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나도 소개팅 알아보겠다, 서로 응원해주자"며 거리를 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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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민, 소개팅 나가 "나만 이혼 안 했다" 어필

김종민이 소개팅을 진행한다.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기획인 '릴레이 소개팅' 서막이 열린다. 오민석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된 '연애 바보' 김종민은 긴장을 풀기 위해 오민석에게 여심저격 과외까지 받았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분위기도 잠시 상대 여성이 등장하자 더욱 긴장한 김종민은 "나만 이혼을 안 했다"며 쓸모없는 어필을 하고 소개팅에서는 나올 수 없는 상상초월 질문을 던져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웃음 섞인 탄식이 절로 터졌다. 반면 '막걸리 러버' 임원희의 '짠걸리 투어'도 진행된다. 막걸리 로망을 품고 떠난 임원희와 강제 초대된 김준호·탁재훈이 모였다. 임원희는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백종원 추천 안주부터 통일신라시대의 술 게임까지 손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막걸리 '부심'으로 허세를 부리던 임원희는 막걸리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준호와 대결에서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60년 전통 故 이건희 회장 단골 막걸리 집에 도착한 이들은 '회장놀이'에 취해 "(김)준호가 키운 캐릭터가 디즈니를 이겼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서장훈은 키가 3m가 돼서 건물 기둥을 하고 있다" "신동엽 눈이 계속 몰려서 하나가 됐다"는 등 MC 서장훈과 신동엽의 근거 없는 미래를 상상해 녹화장을 뒤집어놓았다. 방송은 5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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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김민경-미주, '1박 2일' 시즌4 첫 게스트…2049 日 예능 1위

'1박 2일'이 시즌 첫 게스트들과 함께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부는 1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허벅지 씨름에서 4연승을 달성한 김민경이 막내 라비의 파워를 인정한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0%(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슈퍼 히어로'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려졌다. 예능인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섯 멤버들과 시즌4의 첫 게스트 백지영, 김민경, 미주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경기도 포천에 모인 멤버들은 예능에 필요한 세 가지 덕목으로 팀을 나눴다. 슈퍼 목청 팀(김종민, 김선호), 슈퍼 파워 팀(문세윤, 라비), 슈퍼 열정 팀(연정훈, 딘딘)으로 나뉜 멤버들은 시즌4 처음으로 게스트가 온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소개팅으로 착각해 선글라스를 쓰며 멋을 부렸지만, 슈퍼 목청 히어로로 백지영이 등장하자 "누난 결혼했잖아요!"라고 버럭 화를 내 웃음을 터뜨렸다. 슈퍼 파워 팀에는 김민경, 슈퍼 열정 팀에는 러블리즈 미주가 합류했다. 이동수단 복불복 미션에는 '1박 2일'의 대표 복불복, 까나리카노가 등장했다. 김민경은 "티 안 내고 아메리카노처럼 먹으면 어떻게 돼요?"라며 먹방 의지를 불태운 데 이어 까나리카노를 골랐음에도 커피처럼 마시며 모두를 속였다. 백지영은 복불복 첫 도전에서 단번에 아메리카노를 골라내면서 데뷔 23년 차의 예리한 촉을 자랑했다. 경기도 포천의 대표 메뉴 이동 갈비를 놓고 슈퍼 목청 백지영과 각 팀의 '1박 2일' 멤버들이 스피드 퀴즈 대결을 펼쳤다. 백지영은 연천 재인폭포의 물소리와 다른 팀원들의 온갖 방해 공작 사이에서도 시원한 목청을 자랑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슈퍼 열정 미주와의 대결에서는 머리, 허리, 팔, 다리에 부착한 만보기의 수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그려졌다. 미주는 독보적인 비글미로 장내를 압도했고, 연속으로 이어진 4경기 모두 저세상 텐션의 열정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슈퍼 파워 김민경과의 허벅지 싸움 대결에는 '1박 2일' 멤버들의 자존심이 산산조각 났다. 김선호는 "내가 너무 잘해서 걱정이야"라며 그동안 허벅지 싸움에서 져본 적 없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도전에 나섰던 딘딘과 김종민, 연정훈과 더불어 처참하게 완패했다. 라비는 '모태 근수저'의 저력을 뽐낸 김민경에게 허벅지 힘 1등으로 꼽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1박 2일' 시즌4는 게스트들과 시너지를 뿜어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슈퍼 파워 팀과 슈퍼 열정 팀이 공동 4점을 획득하며 선두로 달리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의 이동 갈비 한상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7월 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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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요태 신지와 즉석 소개팅 "떨림 있었다" (미우새)

'미우새' 김준호가 코요태 신지와 즉석 소개팅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의 주선으로 신지와 즉석 소개팅에 나선 김준호, 이상민, 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이상민+오민석+김종민이라는 뜻밖의 조합에 어색해하던 김준호는 깜짝 손님으로 신지까지 등장하자 의문을 가졌다. 알고 보니 김종민이 주관하는 3:1 즉석 소개팅이었던 것. 급 당황한 김준호는 김종민을 향해 "비도 오는데 너 한 번 맞자"며 주먹을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뜬금없는 소개팅이었지만 김준호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자기소개를 했다. 주소와 직업, 재산까지 공개하며 자신을 꺼지지 않는 불꽃에 비유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존댓말을 쓰는 김준호에게 적응 못 한 신지 덕분에 매력 어필은 수포가 되었다. 또한 혈액형과 사주를 내세우고, 밸런스 게임을 통해 성향을 체크, 서로 신지와 잘 맞는다며 이상민, 오민석과 경쟁을 펼쳤다. 소개팅 도중 모두가 눈을 감은 상황에서 "신지에 대한 떨림이 있었냐"는 김종민의 질문을 받은 김준호는 조심스레 손을 들며 호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앞서가는 마음을 주체 못 하고 소개팅을 넘어 결혼에 대한 계획까지 내비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놀림을 당한 김준호는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으로 순수미를 폭발시켰다. 신지와 2분간 1:1 대화에 돌입한 김준호는 입장부터 "애는 몇 명이나 낳을 생각이오"라며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웃음을 안기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됐고, 결국 아무 질문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다. 결국 "아무래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자평과 함께 빵 먹방에만 집중, 폭풍 웃음으로 설렜던 소개팅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MBN '소문난 님과 함께' 등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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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주의"…'놀면뭐하니?' 유재석·이영지·홍현희 ♥흑역사 대방출

사랑의 오작교 쳑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사랑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 H&H주식회사의 러브 유(유재석)와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의 ‘사랑 배송 서비스’를 의뢰한 의뢰인들의 사연에 속절없이 빠져든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내 이야기인 듯 의뢰인에게 빙의 된 사랑 배달꾼들은 때로는 공분하고 때로는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현실 연애 토크를 펼쳤다. 어장 관리의 덫에 걸린 의뢰인의 사연에 자칭 짝사랑 전문가 이영지는 단번에 “아쿠아리움 오픈!”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사랑 경험치 만렙을 자랑하는 들이대자(홍현희)와 러브 유(유재석)도 크게 공감하며 의뢰인 구출을 위해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종벨(김종민)이 던진 한마디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5년간 남사친과 여사친의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을 숨겨온 의뢰인의 사연도 공개된다. 소개팅을 한다는 남사친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에 이영지는 “난제죠! 난제!”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할까?’라는 풀리지 않은 숙제를 두고 사랑 배달꾼들은 자신들의 경험담 대방출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 밖에도 과거 S방송사의 카페에서 아이스 초코를 시키던 이상형을 찾는 알바생의 사연에서는 의뢰서 내용을 토대로 ‘놀면 뭐하니?’의 공식화백 하준수가 그린 몽타주도 공개될 예정이다. 1972년생 러브 유부터 2002년생 이영지까지, 실패한 첫사랑의 아픔을 위로해줬던 곡을 소개하며 세대공감에 나선다. 양수경부터 버벌진트까지, 어떤 곡들이 이들의 마음을 달래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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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한고은 남편 신영수 “아내와의 소개팅, 안 나간다고 해”

배우 한고은 남편 신영수가 아내와의 첫 만남이었던 소개팅 뒷얘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봄비가 내리는 날 현천비앤비를 찾은 ‘6년차 신혼부부’ 한고은X신영수가 현천마을 이웃 전인화 허재 김종민과 둘러앉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신영수는 “지인이 아내와의 소개팅을 주선해 줬는데, 처음에는 안 나간다고 했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하지만 곧 그는 “안 될 게 뻔하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신영수는 결국 큰 마음을 먹고 소개팅 자리에 나갔지만, 한고은에게 소개팅 상대가 아닌 가게 종업원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신영수는 “역시 연예인이시네요”, “실물이 더 예쁘시네요”라는 말로 점수를 더욱 깎였다. 이웃들은 “그런데 어떻게 결혼을 했어요?”라고 궁금해 했고, 한고은은 “만난 지 101일 째 될 때 결혼했어요. 미쳤었죠”라며 웃었다. 이에 ‘40대 싱글’ 김종민은 “어떻게 사랑에 미칠 수 있죠?”라며 부러움과 함께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지만, 결혼 대선배인 전인화와 허재는 “종민아, 그건 설명 밖의 영역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년차 부부 한고은과 신영수의 첫 만남 이야기와 현천마을 힐링 라이프가 담길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2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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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조세호, 전소민과 소개팅 거절…주선자 유재석 사과

전소민의 소개팅은 현실화 될 수 있을까.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난봉꾼 전소민을 위한 멤버들의 소개팅 주선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로의 근황을 묻던 중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사과했다.앞서 유재석은 온라인 콘텐트를 통해 조세호에게 전소민과의 소개팅 제의를 했다. 하지만 조세호가 거절하면서 본의 아니게 전소민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기게 됐고, 이에 유재석이 사과의 뜻을 전한 것. 안타까워하는 전소민을 위해 ‘런닝맨’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전소민의 소개팅 상대를 추천하기 시작했다.특히 김종국은 “나도 김종민에게 전소민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는데 김종민이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전소민은 ‘런닝맨’ 멤버들의 연이은 방송인 후배 추천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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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고주원까지…분홍빛 심멎♥ 폭발했다

'분홍빛 심멎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연애의 맛' 시즌1이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마지막 회 방송분은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마지막까지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켰다.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솔직하게 너무 좋았어, 미나와 함께라서"라며 '연애의 맛'과 함께했던 날과 그 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준엽 오지혜는 서로의 일을 공유하며 작업실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게 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그려냈다. 김정훈 김진아는 뜻 깊은 추억을 새겼던 날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티격태격했고, 정영주 김성원은 잔잔한 떨림과 대화로 가득했던 도자기 굽는 날을 보냈다. 100일 계약 커플들의 열린 결말 스토리와 함께 고주원 김보미는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되고 싶어 1초가 아깝게 시간을 보낸 롱디 커플의 제주 이사 대작전을 선보이며 시즌2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제가 된 '연애의 맛' 시즌1이 남긴 것들을 짚어봤다.♥ 연애의 날 것을 담다지난 9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연애의 맛'은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가 만나는 이상적인 로맨스가 아닌, 만남 자체가 힘들었던 연애 못하는 사람이 소개팅에 도전하는 어설픈 시작으로 시동을 걸었다. 데이트 코스를 출연자들의 손에 맡겼다. 연애를 잊어버린 남녀가 할 수밖에 없는 날 실수들이 그대로 담겨졌다.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소개팅 장소로 선택했던 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의 단체관람으로 곤욕을 치렀고, 이필모와 서수연은 계곡에서 모기약 대잔치를 벌였다. 김정훈은 놀이동산에서 김진아를 공포에 질리게 했다. 여기에 오지혜에게 나이를 고백하지 못했던 구준엽의 첫 만남, 정영주의 떨리는 서점 데이트, 고주원과 김보미가 지치도록 걸었던 자작나무 숲길 만남 등은 오히려 완벽보다 어설픈 시작을 보여줘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한 번쯤 꼭 겪어봤을 떨림김종민 황미나는 표현을 하지 못했던 벽을 깨고 점점 가까워지는 나날을 보여주며 '종미나 커플'로 등극했다. 이필모 서수연은 운명 같은 횡단보도 만남부터 마침내 결혼에 성공하는 기적적인 필연 커플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김정훈 김진아는 연애로 인해 점점 닮아가는 변화를 보여줬고, 구준엽 오지혜는 조심스러운 만큼 더욱 달달해지는 오구 커플을 완성했다. 정영주 김성원은 공통점이 많은 서로에게 끌리는 영원 커플로, 고주원 김보미는 시행착오가 많아 더 응원하고 싶은 장거리 연애를 보여줬다. 서로에게 점점 가까워지면서 어느 순간 떨림이 급증되는 연애의 시발점을 있는 그대로 펼쳐내 안방극장에 수많은 설렘 포인트를 투척했다.♥ 언제나 예측불가, 상상력 증폭김종민은 덤덤히 고백하는 '연애의 맛'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황미나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 것, 그리고 방송이기 때문에 망설였지만 그것을 잊을 정도로 함께 있는 것이 좋았던 나날들을 털어놨다. 구준엽 오지혜는 서로의 일터인 베이커리와 음악 작업실을 오갔고, 오지혜가 구준엽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밸런타인 파티를 즐겼다. 김정훈 김진아는 육공 다이어리를 꾸미며 짧지만 함께 해왔던 소중한 날짜들을 되새겼다.정영주 김성원은 서로의 얼굴을 수줍게 바라보는 도자기 굽기를 마친 뒤, 도자기 잔이 다 마르면 '막걸리를 마시자'라고 훗날을 기약했다. 고주원은 김보미의 이사를 돕기 위해 없는 시간을 쪼개어 열일한 뒤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내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거고, 내 마음이 움직이니까 행동하는 거다"라는 진심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연애의 맛' 마지막 회는 끝을 맺지 않고 여느 회와 다름없이 커플들의 일상 이야기를 보여주며,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여백의 미로 마침표를 찍었다.제작진은 "최화정의 멘트처럼 연애의 끝은 결혼이 아니다. 때문에 100일의 계약연애까지만 '연애의 맛' 시즌1에서 보여주고, 그 후의 이야기는 온전히 커플들의 자유에 맡긴다. 진솔한 용기를 내준 출연자들, 오로지 그 마음을 보고 만남을 맺어갔던 소개팅 그/그녀들, 그리고 '연애의 맛'에 울고 웃으며 진한 호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정비에 들어가 따뜻해질 무렵 돌아온다. 더 새로운 감성으로 무장해 컴백할 '연애의 맛' 시즌2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5월 시즌2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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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살포시 닿으며 심쿵" 정영주 합류 '연애의 맛' 5주 연속 1위

정영주가 '연애의 맛'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이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닿아가는 심쿵 순간을 선보이며 시청률을 견인했다.2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4회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기록,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정영주의 22년 만의 소개팅 도전기, 무려 4단계의 고백 끝에 진짜 나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김종민, 21일 만에 스윗남친이 된 김정훈의 설레는 손목스킨십, 커플이 된 후 인생을 다시 사는 것 같은 행복을 느끼는 구준엽의 이야기가 담기며 떨림 폭탄을 터트렸다.정영주는 고심 끝에 전격 '연애의 맛' 합류를 선언하며 22년만의 소개팅을 준비하는 떨리는 순간을 공개했다. 정영주는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는 폭발적인 커리어를 쌓은 배우였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한없이 소심했던 상태. 특히 이혼이라는 아픔으로 위축되었으나 아들의 격려에 힘입어 사랑 앞에 당당해지기 위해 나섰다. 겨울 데이트도 해본 적 없는 정영주는 막상 소개팅을 하루 앞두자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절친 황석정을 찾아갔고, "솔직히 우리의 연애가 추할까 봐 걱정 된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하지만 황석정의 기분 좋은 예감을 들은 뒤 용기를 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떨림이 증폭되는 가운데, 마침내 정영주는 갈색 코트를 입은 한 남성을 마주하게 됐다.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4가지 고백을 시전했다. 황미나 몰래 빌려둔 레스토랑에서 장장 2시간의 리허설 끝에 완성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세레나데를 불렀고, 아이스크림 속에 커플링을 숨겨두는가 하면, 그동안 만났던 순간들을 기록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거리에 붙여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차에 숨겨둔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했다. 더욱이 김종민은 "지금까지의 내가 50% 혹은 60%의 김종민이었다면, 모든 게 다 마무리되었을 때는 100%의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고백을 전하며 연예인 김종민이 아닌 인간 김종민으로서 황미나와 방송 후에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김정훈은 당분간 잡힌 일본스케줄로 인해 혼자 있어야 할 김진아를 위한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가동했다. 직접 문방구에 가서 재료를 구입해 손수 크리스마스카드를 제작한 뒤 진심어린 편지를 썼고, 김진아에게 필요할 만한 삶은 달걀과 히터 등을 캐리어에 가득 담은 뒤, 야근 중인 김진아의 일터로 향했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만나 "우리가 만난 지 21일이야"라며 21을 상징하는 초를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꽂아 함께 불었고, 진아는 의외의 만남에 감동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더욱이 김진아가 일하는 곳까지 바래다준 김정훈은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들어가려는 김진아의 손목을 잡았고, 살포시 포옹하며 애정 어린 마음을 표출했다.구준엽과 오지혜는 본격 커플이 된 후 설레는 일본여행과 한국에서의 콩닥콩닥 자동차극장 데이트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일본 엔츠인의 고즈넉한 절에서 '감정을 읽어주는 염주'를 만들었고, 구준엽에게는 '밝음'이, 오지혜에게는 '좋은 인간관계'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마주했다. 한국에선 심야 자동차극장 데이트를 하며 한밤중 함께 쥐포를 구워 먹여주고, 팝콘을 먹다 서로 손이 닿는 등 사소한 스킨십에도 두근거렸다. 구준엽은 오지혜를 향해 "너 덕분에 인생을 새로 사는 기분이야"라는 진심을 표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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